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2015년 공모사업 응모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올해 대미를 함박웃음으로 장식하고 있다.
지난 29일 군에 따르면, 국‧도비 확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 한해동안 31개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국도비 36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면서 6년 연속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100억원 이상 국도비를 확보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 총 사업비로는 457억여원으로 군 전체 1년 예산인 5천억원의 10%에 상당하는 예산이어서 열악한 지방재정여건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중 상당수가 국도비가 80%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등으로 군비 부담분이 적어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현안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자치단체의 교부세만으로는 군의 재정확충이 어려운 만큼 공모사업 확보가 군 살림살이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군의 살길을 찾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