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의 특강으로 11회차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합천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2월 3일까지 15일 동안 농업인들이 일선 영농현장에서 직면한 현안과제 해결, 새로운 핵심기술과 정보 및 친환경 농업기술 교육 등 총 20회에 걸쳐 2,022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시대의 우리농업’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 청장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진흥청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농업인들에게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시군에서 실시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교육장에서 특강을 마친 후 이 청장은 합천유통(주)에 방문해 합천유통 운영현황 등을 보고받고, 산지유통 농업인들의 비전과 어려움을 듣고 새로운 유통혁신과 농산물 판로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되어 인기리에 판매 중인 ‘합천 양파라면’과 합천 주요 농특산품․가공품을 눈 여겨 보며 합천군의 특색 있는 농산품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나누었다.
이진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방문하신 농촌진흥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