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합천군에서 개막된 「2016년 U-17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경기 신갈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조병성)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남 신평고 등 24개팀이 참가하여 각 팀의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기에 앞서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김동연 합천군생활체육회장, 송재천 합천군축구협회장 등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22일 결승전에서는 경기 신갈고가 충남 신평고를 3대 1로 승리를 함으로써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신평고가 아쉽게 2위에 그쳤다. 그리고 공동 3위는 서울 중경고와 서울 재현고가 각각 입상했다.

개인상 부문에는 최우수상에 신갈고 김예찬, GK상에 신갈고 김홍진, 득점상에 신갈고 안주형, 지도자상에 신갈고 이기범 감독과 이상헌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은 합천군에서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23일(화) 8강, 24일(수) 4강, 26일(금) 결승경기로 대망의 막을 내린다.

결승전 경기는 오는 26일 11시 군민체육공원 창조(인조3)구장에서 열리며, KBS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