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출 예비후보 가세로 거창.함양.산청 선거구도 급변

  • 등록 2016.02.27 16:27:42
크게보기

선거구획정위의 최종 획정이 임박한 가운데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거창․함양․산청선거구도 합천지역과 합쳐진다는 전망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에서 출마를 준비해온 이현출예비후보가 가세하면서 선거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이현출 전 국회입법조사처 심의관(53세 정치학박사)이 거창.함양.산청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대열에 합류하면서 기존의 신성범․강석진 양자구도가 삼자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어 지역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거창에 지역기반을 두고 있는 신성범․강석진 두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합천에 강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이후보가 가세함으로써 경쟁구도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함양지역의 유권자들은 기존 선거구에 새로운 후보자가 경쟁대열에 가세함으로써 선택대안을 하나 더 갖게 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흥미를 갖고, 그들의 경력과 공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현출 예비후보는 그동안 선거구획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창.함양.산청 선거구에 합천이 합쳐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물밑 활동을 강화하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유력인사와 연고자와의 접촉을 강화하여 왔으나, 워낙 선거구가 광범위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거창.함양.산청 지역의 정책공약을 면밀히 검토하며, 기존후보와의 차별화된 홍보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 선거구 획정안이 획정위원회 내부의견 대립으로 늦어지는 가운데 이현출후보자의 출마기자회견도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보는 오는 29일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지면 즉각 거함산지역 유권자를 찾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과 자신의 정책공약을 밝힐 전망이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Fax : 945-8257 / HP : 010-4192-0340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