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마라톤축제! 100리 벚꽃길을 달려보자!

  • 등록 2016.03.23 1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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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오는 4월3일 개최, 9,000여명 참가 신청

 

오는 4월 3일 열리는 ‘제1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참가 신청이 지난 11일 마감됐다.

대회 본부 측에 따르면 전국 마라톤 동호인의 감소와 대구국제마라톤으로 대표되는 전국메이저대회, 그리고 합천과 같은 벚꽃이라는 테마를 가진 섬진강·경주·예산벚꽃마라톤대회와 기간이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9천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하여 메이저급 명품마라톤대회로 다시 한 번 확고히 자리 매김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합천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회 본부 측에서는 아래 세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볼거리가 다양하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풀, 하프, 10km, 5km)가 벚꽃이 피는 황강의 아름다운 물줄기를 따라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영상테마파크를 끼고 달리는 순수마라톤대회뿐만 아니라, 관광의 테마까지도 겸할 수 있다는데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겠다. 여기엔 2016년 8월 개장예정인 합천의 청와대가 있는 정원테마파크도 가까이 있어 미래관광산업으로 합천의 이미지 제고에 선봉장이 되고 있다.

둘째, 먹거리가 풍성하다!

전국 각지에 난립하고 있는 마라톤대회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제공 등도 많이 하지만, 지난 대회 때의 쇠고기무료 시식회, 두부무료시식회, 합천명품마을 특산물판매, 합천마을기업 제품 홍보 등과 같은 친환경 농축산물 홍보가 행사 참가자에게 크게 어필하였다. 올해는 예년보다 농산물 홍보 및 판촉부스가 늘어날 전망인데 먹을거리에 대한 흥미를 돋구어준 것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요리프로그램과 트렌드의 결을 같이한다고 하면 지나친 억측일까? 특히, 올해에는 합천에서 출시한 양파라면의 홍보부스가 어떤 시너지를 가져다줄지 사뭇 궁금하다.

셋째,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다!

스포츠로서의 마라톤대회로만 규정하지 않고, 아빠가 유모차를 밀고 엄마가 한손엔 풍선을 든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 가족단위로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편하게 소풍가는 기분을 즐기는 패밀리 마라톤 대회이다.

이 세 가지 강점이 바로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타 지역 대회와 차별화되어 축제의 개념으로 발돋움하는 마라톤대회로 올해에도 각광받는 이유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관계자는 참가신청은 올해도 성공적이고, 남은 기간 동안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대회준비를 완벽히 하여 전국 마라톤 동호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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