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8일 야로면 하빈리 미숭산 일원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 유관기관, 임업후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3ha, 2,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산림에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고, 또한 생활주변 나무심기, 소공원 조성 등 녹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휴식공간 확충과 수려한 합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봄철 대형 산불특별대책기간(3.19~4.20)을 맞이하여 행사 참여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방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산불발생위험성이 높은 산림연접지에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산불방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