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추진

  • 등록 2016.03.30 17: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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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과 악취 민원 해결로 쾌적한 농촌마을 조성에 기여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기존의 노후화된 축사를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악취 민원해결은 물론 최적의 사양관리로 축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요즈음 관내거주 주민들은 축사의 적법시설과 무관하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집단반발 및 님비현상이 팽배해 있어 축산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후화된 축사의 근본적인 문제는 악취발생으로 주위 주민들과의 마찰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 축종은 한우, 돼지, 닭 등 축산업 허가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준 전업농(보조+융자사업)은 보조 20%, 융자60%(이자율 2%, 5년 거치 10년 상환), 자부담 20%을 지원하고, 기업농(이차보전 융자)의 경우 융자80%(이자율 1%, 5년 거치 10년 상환), 자부담 20%를 지원하는 FTA 축산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우선대상 농가를 선정하여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는 축사시설에 대해서 신·개축 및 먹이급이, 급수, 전기, 소방시설 등 내부시설을 지원하며, 축사 외부시설로 방역시설, 분뇨처리시설, 사양관리 시설과 환경 및 농촌 경관보전을 위한 주변 환경 개선 시설(나무식재) 등 지원과 융자를 병행한다.

합천군에서는 2009〜2015까지 55농가 189억 원(보조,융자,자부담)을 투입하여 시설현대화를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도 5농가(한우2, 한돈3)를 대상으로 99억여 원을 투입하여 축사시설현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합천군은 축산농가가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현대화함으로서 악취로 인한 민원 해결은 물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행정에서 지속적으로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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