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대표 장문철)이 2016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산물 유통 통합조직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번 산지유통종합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139개 조직 중 134개 조직을 대상으로 규모화, 조직화, 전문화, 부가가치 건전성, 통합사업역량 등 5개 평가항목 13개 지표에 대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조직별 평가 결과를 산출해서 4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탈락) 조직으로 평가하는데 합천유통회사가 이 평가에서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합천유통회사는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양파, 마늘, 딸기, 수박, 쌀, 가공식품 등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을 e-마트, 현대그린푸드, 롯데백화점, 종가집 등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362억원의 매출과 함께 경영혁신을 통해 당기 순이익 4억원을 달성하여 지난해 손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최우수 조직 선정으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249억원을 융자로 지원받게 되었으며, 지원금 중 94억원은 무이자로 나머지 155억원은 0.5~1%의 저리자금으로 참여 조직인 관내 농협에 배정함으로써 참여 조직별 사업비 절감과 산지조직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관내 농산물의 안정된 판매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부가가치 창출에 상당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관계자는 그동안 산지유통 통합조직으로 조직화 및 규모화․전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임직원의 노력과 군, 의회, 농협, 기타 참여조직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산지유통의 조직화 및 규모화․전문화된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산물 유통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유통회사 장문철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산지유통 활성화와 농협 등 참여 조직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통회사 본연의 업무와 경영혁신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로 군민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