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여름철 홍수에 대비하여 관내에 있는 하천 371개소, 743km를 대상으로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군은 2016년 읍·면정 보고회시 건의된 합천읍 어리실소하천 등 29개소에 대해 지난 2월 총 사업비 7억 8팔천만원을 투입하여 하천호안 미정비 구간과, 붕괴위험이 있는 호안정비 공사를 착수하여 다가올 우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춘계 하천기성제 정비 평가대비 합천읍 내곡천 등 175개소 24km에 6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축제, 하도, 호안, 하천표지판정비와 배수문점검, 유수지장목제거 작업등을 5월 중순까지 완료하여 홍수에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가꾸기’ 사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착수하여 현재 30%의 공정에 있는 가야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가야면을 거쳐 야로면에 이르는 총연장 9.7km에 축제정비, 하천환경정비, 어도설치, 돌봄길 11.4km와 가야수변공원, 월광사 공원 등 5개소를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가야천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2018년도에 완료될 계획으로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고유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도입한 문화하천으로도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