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9일 합천예술촌에서 4-H본부, 영농4-H, 가족 등 100여명과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4-H 활성화 한마음결의대회 및 합천군 4-H이념 실천연수원 현판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합천군4-H본부, 4-H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장기자랑, 족구, 피구, 추억의 보물찾기,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내실 있는 화합의 행사가 됐다.

특히 미래 농업․농촌 주역인 영농4-H의 주축으로 구성된 합천군4-H회는 경남 시군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단체로써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과제활동과 더불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여 합천의 자랑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또한 행사를 주체한 합천군4-H본부(회장 차기운)은 “이번 행사로 명석한 머리(Head. 智育), 충성스러운 마음(Heart. 德育), 부지런한 손(Hands. 勞育), 건강한 몸(Health. 體育)이라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되새기고, 조직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봉사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단체로 나아가자”고 했다.

이진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고령화 인력난과 농촌 활력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청년농업인 육성에 달려있다고 판단된다”면서, “4-H정신을 재무장하여 ICT와 농업이 결합한 온라인농업, 6차산업화를 선도해서 농촌일자리 창출, 사람이 모여드는 농촌, 행복한 농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4-H운동을 펼쳐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