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합천으로 통하는 입구인 남정교 중앙분리대 양방향으로 꽃 화분을 설치하여 합천을 찾는 관광객이 화사한 봄꽃의 마중을 받도록 했다.
남정교는 기존 교량에 하나의 교량을 덧붙여 2012년 준공하였으며, 교량 접합부 난간과 난간 사이에 상수관로를 설치하여 합천군 남부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올해 봄부터 남정교 중앙분리대 양방향을 색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여 상수관로를 감추고, 미관을 조성함으로써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수려한 합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합천군은 동절기를 제외한 매 분기마다 꽃을 달리하여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며,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 철쭉, 해인사 등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합천의 첫 관문인 남정교를 통해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이번에 남정교를 물들인 웨이브 사피니아의 꽃말은 ‘당신과 함께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네요.’이다. 이를 보고 군민과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정교가 정양로터리, 대야성문과 함께 우리 군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