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은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5월부터 ⌜대장경, 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약 1천년전 대장경판 제작 당시의 고려시대 역사와 생활상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려시대 복식 입어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관련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고려시대 왕과 왕비, 평민, 몽고병사, 대장경판 이운 호위무사와 장군 등 총 10여종의 고려시대 복식을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복식체험과 더불어 대장경천년관 1층 로비에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체험프로그램은 대장경테마파크 관람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충족시키고 고려시대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염원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장경사업소에서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높이 35m, 폭 40m의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 설치, 각사 주차장 경사면 조경화, 기록문화관 건립 등 주변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