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최근 지반침하, 일명 ‘싱크홀’ 현상이 재난의 큰 위험 인자로 대두되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인 지하매설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단계적으로 정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해 4월부터 6월까지 합천읍 남정지구 하수관로에 대해 CCTV 조사 및 육안조사 등 정밀조사용역을 실시하여, 노후 하수관로 2킬로미터와 굴착보수 121개소, 비굴착 보수 15개소를 정비대상으로 정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 한 후 총 2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사회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명수 등 유입을 차단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운영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