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사고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산청군은 6월 ~ 8월31일, 3개월간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T/F팀은 비상근무 실시와 함께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정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구조협회,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쳐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협조체계 구축과 더불어 물놀이 관리지역 37개소의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이동식 거치대 등의 안전시설물도 점검․확충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 수영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부주의와 안전불감증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