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기홍)와 시천면사무소(면장 김명문)는 지난 8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수상 안전장구(구명용 튜브 30개)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물놀이 취약지역(13개소)에 설치하고, 시천면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산청양수발전소에서는 같은 날 산청군 관내 다문화 이주민 및 지도교사 등 30여명을 초청해 ‘산청군 다문화가정 산청양수발전소 견학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혜자로서 전력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배트남어로 자막 처리된 영화와, 산청양수홍보관 및 하부댐 주변을 보면서 평소에 보기 힘든 전기 생산 원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기홍 산청양수발전 소장은 “우리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과 다문화 가정 간 만남을 통해 타국생활에서의 외로움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들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청양수발전소는‘지역사랑, 희망나눔’의 슬로건 아래 저소득계층에 대한 정기 후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