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중화장실 내부에 여성 안심벨 설치

  • 등록 2016.06.09 1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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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할 때 누르세요!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관내 정양레포츠공원, 정양늪 생태공원, 일해공원(버스주차장)에 여성 안심벨을 설치했다.

이는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이나 폭행 등 범죄 예방은 물론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합천경찰서와 협조하여 설치한 것이다.

안심벨은 비상상황에서 여성 이용자가 화장실 안에서 벨을 누르면 약 20초간 강력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광등이 점등돼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신고를 통해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종선 환경위생과장은 “계절적으로도 여성들의 공원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연홍 기자 기자 gudw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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