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일곤)에서 지난 10일 도예가 민범식 작가의 산청요 공방에서 학교 밖 청소년 14명이 참가하는 직업체험 행사가 열렸다.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자기 교실 ‘꿈빚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강의는 산청요 민범식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전통물레, 도자기 작업장, 전통나무 가마의 실제 모습을 보고 직접 흙을 만져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성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안면에 위치한 산골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민범식 작가의 첫번째 도예전을 찾아 품격있는 작품에서 묻어나는 한국의 미를 감상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의 명칭인 '꿈드림'은 꿈과 Dream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이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 및 직업준비를 위한 심리상담, 검정고시 등의 기초교육, 취업, 자립 등의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