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지역 내 농가의 여름철 태풍피해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업무담당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은 22일 각 읍ㆍ면 재난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과 혜택, 업무절차 등 풍수해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55~86%를 정부에서 지원하므로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다. 보험 목적물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로 보험을 통해 태풍ㆍ호우ㆍ강풍ㆍ대설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의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갑작스런 강풍 피해로 비닐하우스 농가의 피해가 컸었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면 상당부분 보상을 받았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의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