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오부면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목재가구를 만드는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해 눈길은 끈다. 특히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큰 탁자 만들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부면은 지난 16일부터 지역주민 대상 목재가구 만들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에 오부면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내용은 목재다루기의 기본 이해 및 연장사용법 이론과 각종 공구를 이용한 실습을 병행하며 직접 목재가구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수강생들이 큰 탁자를 직접 만들어 실용적이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교육이라 재미와 뿌듯함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윤수 오부면장은 “차후에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더욱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