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이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의료원은 29일 산청읍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함께나눔 이레마을’을 찾아 치과진료와 구강 위생 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산청군은 장애시설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스스로 관리가 힘들고, 치과병원을 내원하기 어려운 장애우를 직접 방문해 스케일링 및 불소겔 도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강위생·관리 교육을 실시, 입소자의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인 대상 구강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으로 구강건강관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경제적 비용 경감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