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가회면 산두마을에서 ‘한국해비타트 2016년 희망의 집짓기사업’으로 한창 신축중인 건설 현장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봉사활동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1,2차로 나누어 건설현장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
현재 신축 중인 건물 ‘볼보 빌리지 1호점’은 「한국해비타트 희망 집짓기」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에서 1억원을 후원 받아 건립되고 있다.
신축은 지난 6월부터 추진됐으며, 22평 규모의 목조 주택이 완성되면 오래된 흙집의 단칸방에서 생활하던 부자가정 5식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다.
현재 기초 토목공사를 완료하였으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외벽 및 내벽공사를 하고 있다. 준공은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 주시는 한국해비타트 직원,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봉사활동하시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흘리시는 여러분들의 굵은 땀방울은 한가족에게 희망으로 전해져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5년 설립이후 2015년까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국내외 2만여 가정 이상이 새 삶을 이루었으며, 연간 1만명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기관·단체에서는 자원봉사나 생활용품 등 후원도 가능하니 군청 주민복지과(☎930-4911)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