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정우태 기자) = 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경시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개최된 향토장학회 영어경시대회 입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 동안 호주 시드니대학 캠퍼스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산청군향토장학회가 부담한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영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국제화시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산청군 중·고교생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면서 국제감각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