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한방약초축제를 50여일 앞두고 산청군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산청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 전반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보고회는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장인 허기도 군수와 행정지원본부장인 민정식 부군수, 전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본부 담당별로 축제단위행사의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행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16회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위주의 주제관 구성, 한방 항노화 제품·서비스·관광을 연계한 항노화 테마 체험관과 산청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산엔청Village 체험존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건강과 힐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주차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대책, 축제종사자 및 참여자의 친절과 서비스 등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에도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허기도 군수는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는 만큼 행사장 준비와 관광객의 편의, 안전에 새로운 마인드로 접근해 줄 것을 바란다”며 “앞으로 한방약초축제가 최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본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과 정광들 약초재배체험단지 일원에서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