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e-비즈니스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교육 과정은 이달 말까지 총 10회(매주 3회)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교육은 농사일에 부담을 덜고 무더위를 피해 저녁시간을 이용한 야간교육으로 예년보다 농업인 호응이 훨씬 높아졌다.
농산물 e-비즈니스는 농식품을 쇼핑몰,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SNS 등을 통해 직거래로 판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거래방식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진주 N미디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농산물 마케팅전략, 블로그, SNS 트랜드에 맞는 카카오스토리 실용콘센트 전략, 소셜을 이용한 농산물 판매 전략 등 실습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기초에서부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쇼핑몰과 블로그를 교육생 스스로 개설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으로 교육생들이 큰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이 이뤄지는 경험까지 함께 이루어져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년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판로가 더 중요하고 하면서 우리 농가에서도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농산물 직거래가 많이 이루어져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e-비즈니스 전문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