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덜고 국제화 감각을 일깨우는 ‘꿈 날개 캠프’를 운영한다.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학습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9일부터 22일까지 ‘2016년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꿈 날개 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에 날개를 달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캠프는 자기주도 리더십캠프(8월9일~8월13일)와 영어리더십 캠프(8월15일~8월22일)로 운영된다.
산청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국립창원대교와 협약을 맺고 서민자녀 지원사업 대상자 중 캠프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수준별로 맞춤형 반을 편성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나의 꿈 심상화, 미래일기작성, 체험으로 배우는 진로탐색, 국제모의회의 등의 다양한 수업에 참가한다. 자기변화와 학습습관 개선으로 미래의 꿈을 설정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감각을 익힐 계획이다.
이병렬 행정교육과장은 “‘꿈 날개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자기변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제화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