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향희망심기 순항

  • 등록 2016.08.11 14: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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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향우, 지역주민 동참 산청군향토장학회 ‘1인 1구좌 갖기 운동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향희망심기’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향토장학회 ‘1인 1구좌 갖기 운동’에 전국산청군향우들이 동참해 현재까지 800여명이 넘는 소액기부자를 모집했다고 11일 산청군이 밝혔다.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에서 추진중인 산청군 향토장학회 소액기부자 모집에 부산, 진주, 양산, 창원, 울산, 함양 등 전국 각지의 향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도 동참해 ‘교육산청’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고향희망심기’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활력을 되찾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주택, 도로,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산청군 서하마을 주민의 불편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상습 침수피해지역인 서하마을은 군도 15호선을 통해 마을 진출입을하고 있으나 집중호우 시 지리산에 내린 빗물이 지방하천인 임천으로 흘러내려와 진입도로가 침수되면서 마을이 고립되는 등 인적·물적 피해를 오랫동안 겪어 왔다.

서하마을 주민 325명이 침수피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상남도와 산청군이 중재를 맡아 하천구역은 경상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를 분담하고, 하천구역 외 군도15호선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된 바 있다.

또한 군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긴요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화계지구 새뜰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계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슬레이트지붕 처리 등 주택개량, △소방도로 개설 및 하천정비 등 인프라시설,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리더 및 주민교육 등 주민역량강화를 주요 사업내용으로 금서면 화계리와 주상리 일원에서 추진중이며,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올해 하반기 완료 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군 고향희망심기는 타지에 있는 향우 뿐 아니라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 기자 기자 qortn0707hanmail.n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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