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지회장 윤정호)는 지회 회장단 및 읍·면 새마을회장 33명과 하창환 합천군수, 조삼술 의원, 박안나 의원을 비롯한 해외교류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포우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18일에는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샘 브라 군수, 코브 스나 면장, 프로스 린 이장, 캄보디아 현지 새마을관계자 및 마을주민 150여명도 참석하여 교류단 일행을 열렬히 환영해 줬다.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저개발국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을회관 신축과 더불어 어린 오리를 입식하여 가축은행을 운영토록 지원했다.
윤정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위해 밤낮으로 협조해 준 캄보디아 새마을회와 주민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마을회관이라는 공동의 공간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 마을의 발전은 물론 나라의 발전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하창환 군수는 “마을 주민 스스로 공동체 정신을 키워 다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마을정신의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