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해 판촉활동을 펼쳤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최근 개발한 홍화씨 액상차를 주축으로 유기농 고춧가루, 국화차, 웰빙 도너츠, 홍화꽃잎, 약초비누, 누룽지, 천연약초염색 손수건과 스카프를 박람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물품은 산청지역자활센터 에코사업단, 약초사업단, 염색사업단에서 생산한 것으로 특히 신규 개발한 홍화씨 액상차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홍화씨 액상차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 퀸스랜즈주 브리즈번시티 킹조지광장에서 진행된 산청 농식품 판촉전에서 홍보를 시작한 이후 이번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실시했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기존 자활생산품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생산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기농·웰빙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생산품 개발과 제품 디자인 및 포장재 전문화에주력하고 있다.
산청군은 자활생산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들의 자부심과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립·자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산청지역자활센터에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 신규 판로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