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지역 내 재난위험시설과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재난 발생 예방에 나선다.
산청군은 최근 국내외 대형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안전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9월 한달 간 재난 위험요소 전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38개소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을 비롯한 교량 168개소, 수리시설 및 대형공사장 등이다. 또 다수의 군민이 이용하는 주요시설물을 대상으로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발견된 재해위험요소 중 현장조치가 가능한 분야는 즉시 시정 완료토록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분야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상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일제점검에서 재난위험요소 9개 분야의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올해는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