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청군 국제협력 자문관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월 군민 중 일본어·중국어·영어 등에 능통한 군민 18명을 산청군 국제협력 자문관으로 위촉·운영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산청군 군정 현황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동의보감촌, 구형왕릉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여러분들이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16회 산청한방축제에서 외국인 대상 통역 등의 업무를 맡아 관광산청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능력있는 전문인력이 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협력 자문관은 교육 수료 후 국제자매도시 교류 등에 관한 자문과 주요 외빈 방문 시 통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