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8일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 67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뮤지컬 ‘너랑 나랑 왜 다르지’를 공연했다.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열렸다. 공연은 ‘알기 쉬운 우리 몸, 신비한 생명의 탄생, 가족, 우리 몸의 소중함, 내 몸을 지키는 방법’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포괄적으로 이뤄지던 성교육을 연령대에 맞춰 공연 형식으로 전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곤 산청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아이들이 뮤지컬을 통해 좀 더 재미있게 생명의 신비와 우리 몸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