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과․소 및 읍․면 상황반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대책 ▲비상 진료 대책 ▲상수도 급수 대책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중점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산청군은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추석연휴 중 교통소통량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 32개 성수품을 중점 관리한다. 이밖에도 쓰레기 처리와 상수도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대책 상황반, 급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적치 쓰레기 수거 및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에 나선다. 이밖에도 명절을 전후해 1개조 3명의 감찰반을 편성, 복무기강 및 추석연휴 대책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보건의료원 내 비상진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의료공백이 없는 추석연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20개소와 보건기관 23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4개소 등 총48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현황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수행으로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