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우리춤․소리연구회(회장 정영학)가 주관한 정기공연이 지난 8일 오후 7시에 합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와 김성만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관무를 시작으로 한량무, 소고춤, 경기민요 등을 선보였다.

올해 세 번째 정기공연을 연 우리춤․소리연구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그 동안 관내 마을회관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춤과 소리의 멋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악을 살려냄과 동시에 군민들에게는 전통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