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농특산물 판매 준비도 마쳤다

  • 등록 2016.09.12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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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 업체 위치 확정…카드결제기 운영 교육 등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산청한방약초축제 약초판매 장터 입점업체를 정한데 이어 농특산물 입점업체 49곳도 추첨을 통해 부스 위치를 확정했다. 산청군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터 입점업체 부스 추첨 및 교육은 12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군은 이날 참석한 업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장터 입점 시 협조사항에 대한 교육을 먼저 진행했다. 특히 개장 및 폐장시간을 준수하고, 물품을 하차한 후 지정된 장소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축제 방문객의 편의와 산청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육도 이어졌다. 교육 담당자는 위생,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및 산청군에서 제작한 쇼핑백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입점 업체들이 농특산물 판매 시 카드결제기 설치·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산청군은 카드결제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를 위해 kT 협력사인 가람정보 조재완 실장을 강사로 초청, 카드결제기 운영방법을 교육했다.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특산물 판매장터 참여업체의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터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또 판매장터 운영에 따른 위생, 친절, 규격화, 포장재 등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할 것임을 설명했다. 선정된 우수업체에게는 대도시 직거래 장터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시행을 앞둔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산청군은 ‘부정청탁 금지법’에 대한 지역 농가들의 대응책이 부족하다고 판단, 설명회를 가졌다.

산청군은 농가 대응책으로 5만원 이하의 규격화된 상품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트렌드에 비춰볼 때 소포장 상품이 판매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판매장터 운영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더욱 개선된 산청한방약초축제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태 기자 기자 qortn0707hanmail.n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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