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21일 단성면복지회관에서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회장 박우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직거래 소비심리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시민사회교육연구소 윤혜향 강사가 초빙돼 농촌관광연구회원들에게 농산물 수확 후 보관법, 농산물 택배 시 유의사항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 간 도농교류 행사진행법 및 행사공동 참여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우근 회장은 “미처 알지 못했던 판매기법 등을 알게 되고, 농촌관광 서비스 마인드를 높일 수 있었던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는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도농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올게심니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올게심니는 한가위를 전후해 잘 익은 벼, 수수, 조 등 햇곡식의 이삭을 베어 기둥에 걸어두며 이웃을 불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세시풍속으로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는 2014년부터 올게심니 풍년 어울림행사를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