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올해 3월 창단한 산청군 실버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60세 이상 남녀 34명으로 구성된 산청군 실버합창단은 지난 6개월 동안 매주 2~3회 연습에 매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들은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첫 공연은 내달 2일 오후 5시 30분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산야초 내음속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다. 이후 내달 5일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실버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고 내달 7일에는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을 펼친다.
실버합창단원 신경석씨는 “그동안 단원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첫 공연을 하게 되어 벌써부터 가슴 설렌다”며 “전국 실버합창경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