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 개최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병장수 축등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산청군 농협사거리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 재외향우,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병장수 축등은 산청읍, 금서면, 신안면 도심거리 4.2㎞구간에 3300여개가 설치됐다. 무병장수 축등에는 가족 건강기원, 산청군 발전, 축제 성공개최, 고향발전, 지리산 청정공기 대박기원 등 다양한 바람을 쓴 소망지를 달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다양한 기원을 담고 점등된 3300여개의 무병장수등은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10일까지 불을 밝힌다”며 “많은 분들이 한방약초축제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