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일곤)은 지난 24일 학교 밖 청소년과 꿈드림멘토단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면 소공원에서 열린 31번째 목화장터에서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 도자기 판매와 꿈드림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판매한 도자기는 산청요 민범식 선생님과 함께 하는 꿈드림 특성화 프로그램 ‘꿈빚기’ 작품 활동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6개월 동안 꿈과 추억으로 빚은 도자기를 목화장터에서 직접 홍보하며 판매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실감나게 체험했다.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서 생산-홍보-판매-나눔으로 계획된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 판매장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진로와 자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한편 이날 도자기 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려운 계층을 위문방문해 환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최관수 강사와 함께 실시한 ‘제과제빵사 직업체험’으로 만든 쿠키를 나누며, 도자기판매와 함께 꿈드림 아웃리치를 함께 실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꿈드림 아웃리치를 통해 학교 밖 친구들의 건강한 생활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나아가 아직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지원의 혜택을 모르는 대상자들을 발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