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경남도내 우수예술단체들이 잇따라 산청을 찾아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산청군은 국악과 클래식, 전통무용 등 도내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제40회 남명선비문화축제 특설무대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경남타악연구소 드림비트, 경남국악단, 김해신포니에타, 문화예술그룹 온터 등이 참여한다.
첫 번째 공연은 다음달 2일 오전10시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꿈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경남타악연구소 드림비트에서 난타음악과 사물놀이 리듬의 하모니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3일 오후 5시에는 ‘광야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경남국악단의 국악관현악과 전통무용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공연은 다음달 8일 오후 1시 제40회 남명선비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해신포니에타가 클래식 및 팝송을 편곡한 ‘추억의 팝송 & OST 음악’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공연은 문화예술그룹온터가 다음달 8일 오후 4시 남명선비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대취타로 여는 축제한마당’행진을 선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방약초축제기간 중 경남도내 우수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산청군민과 축제 관람객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