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부행사장인 정광들 약초재배체험단지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산청군 복지업무 담당공무원과 자활근로 참여자를 위한 천연 약초염색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연 약초염색 체험행사는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재배·수확한 감, 쪽, 치자 등의 천연 재료로 손수건 및 스카프 등을 염색하는 체험이다. 산청지역자활센터 염색사업단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염색체험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진행된 행사에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은 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에게 염색 과정 및 방법을 직접 설명하며 자존자립 및 근로의지를 높였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은 예술활동을 통한 감성 치유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성을 살린 약초힐링체험으로 자활사업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염색체험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외에도 예약하면 언제든지 정광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산청지역자활센터(☎055-973-8267)로 하면된다.
염색체험 행사가 열리는 정광들 약초재배체험단지에서는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에서 저녁에도 볼거리 있는 축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양광등을 설치해 샛노랗게 피어나고 있는 가을국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여 종의 각종 약초로 조성한 약초동산과 오미자, 머루, 다래, 수세미 등 100m의 약초터널과 바람개비 꽃길, 6개의 포토존에서 체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