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는 6일에도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6일 11시 전통문화 무명베짜기 행사가 열린다.
(사)전통문화 무명베짜기 재현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목화솜에서 무명 베짜기까지의 전 과정을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하던 방식대로 재현하며 베틀노래, 물레노래 등 민요를 곁들여 한층 흥을 돋울 예정이다.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 베짜기 재현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에는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13개팀이 참가하는 힐링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산청군에서 주최하고 (사)숲과 문화의 향기에서 주관하는 힐링댄스 경연대회는 완성도 및 무대장악력, 협동성 등을 기준으로 채점해 시상하게 된다.
약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힐링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산청의 건강한 에너지를 전할 것”이라며 “힐링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함께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예술단으로도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허준도 오후 2시 30분 곰광장 마당극장에서 신명나게 펼쳐진다.
다채로운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