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경찰서(서장 진상도)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의 야간 도로운행이 잦아 사고 우려가 있는데다,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의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높아, 지난 13일부터 수확철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반사지 500매를 제작하여 부착에 나섰다.
또한, 경로당·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상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파출소에서는 야간운행 자제 등 교통안전을 위한 원격무선 엠프방송도 병행하여 전개하고 있다.
진상도 합천서장은 “영농인구 고령화로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교통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농기계의 사고 원인은 운전자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가 대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