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대양면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방도 1011호선 아홉사리재 일부 구간에 대하여 선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대양면 아홉사리재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 1011호선(덕정~백암)굴곡도로 선행개량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달 28일 편입부지 소유자와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양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사업비 전약 도비 10억원이 투자되는 아홉사리재 도로확포장 공사는 길이 350미터 구간을 선행 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비관리청허가(경상남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와 보상협의를 거쳐 12월에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방도 1011호선인 아홉사리재는 급커브구간이 많고 산악지형을 이루고 있어 시야확보의 어려움과 겨울철 결빙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원성이 잦았던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