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28일 오전 12시 20분부터 13시 10분까지 50분 동안 생방송으로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산청 무농약 논고동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농약 논고동쌀은 공영홈쇼핑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편성한 특별방송 ‘쌀 데이(Day)’에 판매할 전국 4개 지역 쌀 중 하나로 선정돼, 20kg(10kg 포장 2개 1세트) 규격이 배송비 포함 5만9백원에 판매된다.
산청 무농약 논고동쌀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13년간 연속해 나타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추청 품종이다. 227ha에서 연간 500톤 정도 생산되고 있으며, 잡초제거를 위해 논에 논고동을 넣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 진출이 새로운 판로확보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쌀 판촉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