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7일 합천군청 광장에서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시승식을 갖고 이동성이 제한된 취약계층(장애인, 노인등)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및 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마을의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천군은 농어촌의료서비스사업비 1억9천만원(군비50,500천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4인승 버스 구매 및 치과 진료 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 차량으로 개조 하여 오는 11월부터 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해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한기에는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을 주2회 방문하여 구강상담 및 노인불소도포, 스케일링, 의치수리 등 구강예방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내부에 장착된 휠체어 리프트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확보로 보다 나은 구강예방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구강보건이동차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군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며 군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