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어린이 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자녀의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적기에 예방접종을 챙기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부모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 방문 시 ‘예방접종 예진표’의 사전알림 서비스 수신에 동의하면 되다. 정확한 휴대전화번호가 있어야 신청 가능하며 번호가 변경된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수정요청하면 된다.
올해는 만 12세 자궁경부암 백신이 추가돼 15종의 예방접종을 지정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자녀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적기접종시기에 맞춰 꼭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