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 삼장면 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한우리봉사회가 가을철 곶감 농가들의 일손을 도우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 삼장면은 지난 6일 부산 동래구 한우리 봉사회 회원 40여명이 삼장면 지역 내 곶감 원료감 생산 농가들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동촌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원료감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고령화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백관임 한우리 봉사회 회장은 “8년 전 삼장면 청년회와 맺은 인연이 오늘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장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