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9일 삼가면 소재 새남부농협DSC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325,870포(40kg 조곡)로 건조벼 303,020포, 산물벼 22,850포이며, 매입품종은 새누리벼와 운광이다.
우선지급금은 포대벼의 경우 특등 46,480원, 1등 45,000원, 2등 43,000원, 3등 38,27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 45,616원, 1등 44,136원, 2등 42,136원, 3등 37,406원을 매입시 지급하고 2017년 1월중 최종정산지급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쌀 80kg)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하여 다음해 1월중 기준가격을 확정, 우선지급금을 제외한 금액을 정산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 수분이 15%이상일 경우 매입이 불가하므로 철저한 수분관리가 필요하며 대형포장재 사용 시 헌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하창환 군수의 공약인 공공비축미곡 매입가 6만원 보장(공공비축미 매입가 1등급 기준 차액 지원)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 및 소득 안정 도모와 쌀값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