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7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430억원 대비 3.9% 증가한 4,603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에 합천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이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4,268억원으로 전년대비 3.3%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3.1% 증가한 335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지속적인 복지수요증가에 따라 복지·보건 분야가 912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농림축산분야 842억원으로서 농림축산업분야 혁신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그 외 지역개발에 620억원, 환경개선과 상하수도 기반시설에 613억원, 문화체육 및 관광에 390억원, 안전과 재난방재에 52억원 등을 배정했다.
군 예산담당자는 “지역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합천군의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고민을 통해 꼭 필요한 분야 및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 하였으며, 경상경비 지출을 최소화하여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