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쌍백면(면장 이재학)에서는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된 1차 벼룩시장에 이어 지난 23일 오전에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2차 벼룩시장을 열어 면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참여로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은 판매와 시식코너를 함께 운영했다.
특히, 쌍백초등학교(교장 이혜정)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전원이 고사리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와 물건을 직접 흥정하고 구매하는 등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은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수익금 또한 좋은 일에 사용한다니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흡족해 했다.
이재학 쌍백면장은 “많은 면민의 동참으로 생동감 넘치는 시장이 형성되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운영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